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은 23일(화)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행복나눔티켓’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익명을 요구한 청주시 오창 소재의 모 기업은 중앙여고, 강내초, 어깨동무 지역아동센터 등 총 7개 기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시립무용단‘Amor Fati’공연 관람권 265매(4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 기업의 대표는“자라나는 아이들의 예술교육과 정서 순화에 기여할 수 있는‘행복나눔티켓’문화 나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켓을 전달받은 학교 관계자는“아이들이 예술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청주시립예술단의‘행복나눔티켓’은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이 문화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시립예술단 공연 티켓을 활용하여 학교,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복지관 등 우리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에‘행복’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11월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청주시립무용단 정기공연 Amor Fati는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을 가진 말로, 조선시대의 기녀 황진이를 모티브로 하여 섬세한 감성과 탐미적 안무를 추구하는 박시종 예술감독이 총 안무를 맡아 초연하는 신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