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길)은 오는 10월 26일(금)까지 서부 지역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2018년 제2차 학교폭력실태조사 표본학교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폭력실태조사는 9월 27일부터 모든 학교가 아닌 표본학교만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현장점검에서는 학교 현장의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보완․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발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표본조사는 그간의 실태조사와 마찬가지로 가정에서의 개별참여를 권장하되,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만 학교에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 실태조사에 참여할 경우, 학생들의 비밀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고 컴퓨터 화면의 투명도를 조절하는 등 편안하고 솔직하게 응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배영길 교육장은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행복을 키우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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