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거주 미취업여성들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2018대구여성 행복일자리 박람회』가 10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시철도2호선 용산역(분수광장)에서 개최 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여성취업지원전문기관인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여성회관(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51여개 부스에 현장면접 및 채용, 1:1구직상담, 이력서클리닉, 면접메이크업, 이력서사진촬영, 여성유망직종 및 직업교육훈련안내, 4차산업 관련 직종 상담 및 체험, 구직스트레스 검사 및 향기치료, 여성친화직종 창업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채용 기업체는 대구특수금속, ㈜스누콘, (사)한국여성인력개발원, (주)성신앤큐, 상백전자, KTcs,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 ㈜보광직물, 모아콘 등 총 26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1:1 면접을 통해 165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100개의 구인업체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통해 사무회계, 서비스, 보건복지, 교육분야 등에서 276명을 채용대행 할 계획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고용이 절벽이라고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성일자리 미스매치가 심각한 구인기업체 위주로 선별하여 참가 접수를 받았다.

박람회 직․간접 참가업체의 분야별 채용 정보는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홈페이지(www.dgbwcent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해에 일자리박람회 2회 개최, 굿잡(good job)버스 16회 운영, 센터 종사자(취업상담사 및 직업상담사)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명절휴가비 및 활동경비 지원, 워크숍)등 미취업여성 및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 5,936명 대비 2,534명(42.7%) 증가한 8,47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분야 1,372명(16.2%), 사무․회계․관리분야 1,034명(12.1%), 이미용조리사분야 601명(7.1%)순이다.

또한 올해에는 10,000여명의 여성 취업을 목표로 구직자 발굴 및 구인기업체에 맞춤형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고 있으며, 대구만의 특화사업으로 굿잡(good job)버스 16회 운영,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기업체탐방 4회, 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 24개 과정운영 등 여성특유의 현미경 같은 서비스로 9월말까지 7,147명의 취업을 돕고 있다.

대구시는 2년 연속 전국 여성일자리 분야 부동의 1위를 꿋꿋이 지키고 있는 결과가 광역시 최초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버스’의 활발한 운영과 새일센터(5개소)간 경쟁이 아닌 소통과 협업하는 분위기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여성 취업지원 등을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에서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올해 처음 경력단절예방주간으로 지정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에서 경력단절예방 대시민 캠페인도 할 예정이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기업의 미스매치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참여업체를 선별하여 접수하였으며, 취업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실질적인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지역 여성들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향후, 일자리 행사는 11. 13.(화) 도시철도1호선 동대구역에서 2차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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