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25일부터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안내책자를 시민들에게 배부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일종의 바우처사업으로, 개별 서비스에 신청한 후 선정된 이용자가 바우처카드를 이용해 해당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시는 2019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2019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안내책자 5000부를 제작, 43개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하고, 바우처 신청 및 서비스 이용에 관한 안내 및 홍보용으로 활용한다.

이 책자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신청 및 선정, 카드발급 등 서비스 진행절차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영유아 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정서발달지원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토닥토닥어르신마음건강서비스 등 청주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17개 분야 사업내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안내하고 있다.
또 사진 등을 충분히 활용해 서비스의 목적과 활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적인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도록 구성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주로 노인·장애인·아동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청주시는 2019년 약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서비스는 소득기준이 사업별로 중위소득 기준 120%, 140% 등으로 나뉘어 다른 복지혜택에 비해 소득기준이 상당히 폭넓고 대상자에 맞춰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이점이 있다. 

또 그간의 국가주도형 복지서비스 제공방식에서 탈피해 지역특성 및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자율 발굴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를 선정해 혜택을 줌으로써 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2019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대상자 모집에 홍보책자를 적극 활용해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이용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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