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선-이정자
특선-이정자

충북 영동에서 활동중인 서예가들이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청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8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무더기로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18명의 영동 서예가들이 남다른 실력을 뽐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글 부문에 정림 이정자(56세) 씨가 ‘낙선비룡’으로 특선을 차지했다.  

한문 해서부분에 태전 박수훈(75세), 고당 이병춘(74세), 원천 성순태, 자향 유선희, 원화 김순랑 씨가 입선했으며, 한문예서부문에서는 효은 김은예, 유정 남은화 씨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한문 전서 부문에는 숭산 손석연, 행서 부문에는 여진스님, 송보 김제헌, 주성 이종명 씨가, 한글 부문에는 도원 배은규, 현당 박연용, 소망 정구훈, 하림 김미숙, 혜원 오미희, 온유 김정환 씨가 입선했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小芸) 배경숙(65·소운서예원·국전 초대작가) 선생의 지도하에 틈틈이 서예 공부를 하면서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청주 예술의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