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총무원 대회의실에서 16개 교구 종무원장들이 긴급회동, 종단안정화를 위한 종도화합에 최선을 다하고 26일 태고문화축제에 대거 참석하도록 결의했다.

종단 원로 종무원장 중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의 종단현안보고를 듣고, 간담회를 가졌다. 총무원장스님은 “오늘 사찰에서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최선을 다해서 종무를 수행하고 있으니, 지도편달로써 좋은 말씀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서 원로회의 수석 부의장 원묵 스님을 비롯해서 참석한 모든 원로스님들께서 차례로 한 말씀 했으며, 원로스님들은 이구동성으로 현 집행부가 부채를 해결하고 종단을 안정시킨데 대해서 치하하고 앞으로 편백운 총무원장 집행부를 중심으로 전 종도가 화합하고 힘을 합쳐서 한국불교의 선두종단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했다.

종무원장스님들도 각자 간단한 자기소개와 견해를 밝히고 종도화합과 종단안정을 바라면서 이제 태고종은 더 이상 내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종단발전에 모두 동참하자고 다짐하고, 연석회의가 끝나고 2층 총무원 대회의실에서 긴급회동, 종단현안 문제를 협의했다.

운경원로의원스님께서 ‘종단의 안정과 비전’에 대해서 특별 인사말씀을 해서, 참석자들로부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편백운 총무원장스님 집행부를 중심으로 종단안정과 발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안보고회의에서는 ①봉원사 천중사 관련보고 ②前 총무원장 도산스님 관련보고 ③ 대전교구 종무원장 ④봉서사 주지 관련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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