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글로벌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천안지역 청소년 30명, 미국 청소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문화’ 교류 캠프를 19일부터 21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미국 청소년들과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지난 스포츠 교류, 문화예술 교류 활동 등에 이어 양국 청소년들의 우의를 다지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2박 3일 동안 한·미 청소년들은 조를 이루어 천안과 경주 일대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양국 청소년들이 돈독한 우정을 다질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가한 김예빈(복자여고, 2학년) 학생은 “미국 친구들과 우리나라를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니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고 영어에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미국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우리나라에 대해 더욱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광용 천안시청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캠프는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한·미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마인드와 리더십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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