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투명성 제고와 시민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통․공감행정을 위해 ‘시민참여단’을 운영한다.

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 시민참여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의 이행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시민참여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1차 회의는 참여단 위촉장 수여, 시민참여단 운영 목적과 역할 등에 대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교육, 분임구성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참여단은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만 19세 이상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방식(ARS)으로 지역, 성별, 나이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됐다.

다음달 19일까지 활동하는 시민참여단은 세 번의 회의를 거쳐 공약 주요내용, 이행계획 등을 검토하고 이행계획 변경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해 11월까지 개선방안을 권고하게 된다.

구본영 시장은 “공약실천에 대한 평가와 환류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민이 주인 되는 참여시정 구현은 물론, 정책 공약과 집행의 불일치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참여단 운영은 통해 제안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은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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