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향기 그윽한 가을의 정취를 충주전통시장에서 만끽할 수 있다.

충주국화분재연구회가 오는 30일부터 5일간 충주전통시장에서 ‘충주사랑 국화사랑’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 40여 명이 1년여 동안 정성들여 가꾼 작품 300여 점이 전시된다.

돌 위에 국화를 올려 작품을 만드는 석부작, 나무를 활용한 목부작을 비롯한 문인작, 현애작, 직간작, 대국 등 다양한 국화분재들을 감상할 수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복)는 올해 3월부터 전문지도사와 함께하는 매월 국화재배기술 향상과 능력배양을 위해 국화분재 교실을 열어 분재교육과 실습을 통해 회원들의 작품 활동을 지도해 왔다.

올 한해 회원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인 작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을 국화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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