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오는 27일 사이언스 대덕종합운동장(탄동천 일원)에서 국립중앙과학관까지 과학기술의 심장 ‘대덕특구’를 가로지르며 걷는 ‘과학을 품은 탄동천 단풍길 다함께 걷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유성구가 주최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 기관장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걷기한마당은 주민과 과학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한마당으로 마련됐으며, 단풍길 6.4km 구간에 과학, 문화, 자연 3개 분야 2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오전 9시 30분 식전공연과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걷기가 시작되면 대덕특구와 탄동천에 대해 해설사(과학자 등)의 설명을 들으며 걸을 수 있다.

또한 과학과 무용의 창의융합형 댄스 ‘사이언스 주크박스’와 대덕연구개발특구 홍보관을 운영하며, 태양관측 체험, 버스킹 공연과 전통놀이, 현수막을 재활용한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과학인들과 주민들이 대덕특구라는 플랫폼을 통해 연결고리를 만들어 과학도시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