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어상천초등학교(교장 고경석)가 10월 16일 교내 도서실에서 「똑똑(Talk Talk)한 꿈나들이, 선배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하였다.

「똑똑(Talk Talk)한 꿈나들이, 선배와의 만남」은 2018년 처음 시작된 진로탐색활동으로, 본교 졸업생을 초청하여 사회생활과 직업 경험에 대한 대화 시간을 가짐으로써 벽지학교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제42회 졸업생인 에덴종합건축설비방수 김종철 대표가 방문하여 어린 시절의 추억과 직업인이 되기까지의 경험담을 나누었다. 김대표는 어린 후배들의 눈높이에 생각을 맞추며 대화하고 궁금증에 일일이 응답하면서 ‘기회를 두려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면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더불어 추억 나눔의 시간으로 전교생에게 자장면을 제공하여 후배사랑을 실천하였고, 이에 후배들은 함께 해주신 선배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글에 담아 편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농촌 소규모학교인 어상천초등학교는 진로탐색주간의 각종 체험활동, 원격진로멘토링교실 등 다양한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래를 꿈꾸는 기회를 제공하고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고경석 교장은 ‘학교 선배와의 만남은 체감형 진로교육으로써 멘토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장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동창회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방면의 진로체험 기회 제공으로 다양한 직종을 대면할 기회가 적은 벽지 아이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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