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21일(일)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과 꿈누리가족품앗이 ‘가족명랑운동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55가정 170여명이 가족명랑운동회에 참석하여 가족의 화합을 넘어 봉사단원과 품앗이 팀원들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화창한 가을날 가족명랑운동회에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과 가족품앗이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어 감사하다. 가족의 화합과 사랑을 넘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아이들의 미래뿐만 아나리 우리사회의 미래가 밟다. 오늘 이 운동회가 열심히 달려온 우리 가족들에게 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과 꿈누리가족품앗이를 함께하는 정도윤학생(11세)은 “예그리나 친구들과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 친구들이 함께 만나 달리기도 하고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면서 더욱 친해졌다. 봉사하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과 운동회를 하는 것도 너무 신나는 일이다.”라고 말했으며, 2015년부터 가족품앗이 활동을 하고 있는 아버지 이태훈은“학교운동회의 경우 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 두 개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아쉬웠다. 오늘 운동회에서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진행자가 참여한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해주어 즐거웠으며 특히 아이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더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무지개모두가족봉사단은 가족사랑, 이웃사랑을 바탕으로 복지시설, 자연보호, 경로당 및 마을회관 방문,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문화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가정 행복한 다문화사회에 앞장서고 있다.

꿈누리가족품앗이는 이웃 간 육아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장점을 살려 학습, 체험, 놀이 등을 함께하여 자녀양육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발달을 돕는 그룹활동이다.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한 가정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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