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산림환경연구소가 2018년 3월부터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150여개 유아교육기관에서 연인원 6,00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전인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로 약 12,000㎡ 규모를 갖추고 있다.

주요시설로 밧줄놀이터, 인디언집, 나무교실, 모래놀이장, 통나무건너기, 산책로 등 신체발달은 물론 창의력을 크게 향상하는 놀이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동산 유아숲체험원은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운영을 위해 유아대상 산림교육프로그램인『나는야! 정이품송 손자나무』, 『사실~ 나도 곤충이야』를 자체 개발하여 산림청 인증도 받았다.

또한, 산림교육센터 내 유아 전용 강의실을 활용해서 전천후 숲교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아숲 지도사 2명을 배치하여 유아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아숲지도사 역량강화를 위해 2018년 숲해설 경연대회에 참여하여 제1회 전국 백두대간 숲해설 경연대회 유아숲부문 최우수상과 제1회 충북 숲해설 경연대회 사진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시설과 교육운영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미동산 유아숲체험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11월말까지 참여예약이 완료된 상황이다.

이에, ‘19년도부터는 연간 10,000명 이상의 유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아숲지도사 1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수혜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자연 속 놀이와 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감성 발달을 키우는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유아를 대상으로 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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