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및 외부(감천문화마을 등) 5개 박람회장에서「제6회 대한민국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사람을 빛나게 하다’라는 주제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본 행사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160개 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 단체, 동아리, 대학을 비롯하여 총 318개 기관이 참가하며, 국내외 관람객 35만 여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날인 10월 25일 오후 2시, 전시장 내에 마련된 개막식 무대에서는 부산시장과 교육부차관, 부산시 교육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국회의원, 대학총장, 시의원, 전국 지자체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식전공연과 퍼포먼스와 함께 박람회의 성대한 막이 오른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마당으로 7개 체험존(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평생학습기관, 문해교육 등)에 700여개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주요행사로 평생교육 국제세미나 등 5개 행사가 인근에서 동시 개최되며 ▲부대행사로 연예인 김제동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일 ‘부산평생학습아고라’와 21개 동아리팀의 공연인 ‘전국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깊이 있는 인문학 토론장이 될 ‘휴먼라이브러리’가 펼쳐진다.

또한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즐길 수 있는 ‘다함께 댄스타임’과 ‘도전○×퀴즈’, ‘과학과 함께하는 마술쑈’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으며, 이밖에 KNN 라디오 공개방송 프로그램인 ‘노래 하나 얘기 둘’의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개최되고, 야외광장에서는 널뛰기 등 민속문화체험과 드론 100대, 프라모델 20대, VR기기 100대가 마련되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시장인 벡스코 뿐만 아니라 부산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인 ▲영화의 전당 ▲감천문화마을 ▲아미동 비석마을 ▲보수동 책방골목 ▲동구 이바구길 등 5개 지역에서 외부박람회가 동시 개최됨으로서 인문학과 지역문화를 연계하여 평생교육 정책 참여와 소통의 장으로 꾸려진다. 외부박람회의 참여 편의를 위하여 벡스코에서 외부박람회장을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아울러 올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전국의 7개 기초지자체에 대하여 2018 평생학습도시 동판수여식과, 평생학습에 공이 큰 21명에 대한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 시상식 등 그간 추진 성과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전국 단위 평생학습 축제를 부산에 유치함으로서 평생학습을 위한 범정부 협력기반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였으며, 100세 시대의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부산만의 아름다운 문화와 경치도 즐기고, 배움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관람․체험할 수 있으며, 일부행사는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klle.kr) 또는 박람회 사무국 (051-782-2225)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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