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옥천군 증약초등학교(교장 양순원)에서는 10월 19일(금)에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계족산으로 가족등반을 다녀왔다.

울긋불긋 곱게 물든 가을 단풍과 도란도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산을 오르는 증약교육가족들의 환한 모습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더하였다.

2015년 둔주봉을 시작으로 4년에 접어든 증약초 가족등반은 꿈지락 교육과정의 프로젝트학습 2주제인 ‘우리마을 꿈발전소’와 연계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가족등반에서는 증약초의 학교특색활동인 ‘내 꿈에 날개를 달다 LID(Learning In Depth, 깊은 학습)’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자신이 뽑은 주제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주제 글씨 디자인 체험활동과 학부모님들을 위한 흡연예방퀴즈, 레크레이션이 펼쳐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자연과 더불어 마음과 몸이 한껏 건강해 질 수 있는 힐링 캠프가 되었다.

양순원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세밀하게 설계한 덕분에 점점 더 큰 호응을 받게 되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따뜻한 햇살 아래 웃고 있는 들꽃들처럼 증약초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언제나 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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