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관장 정규남)은 교육관련 분야 유물을 오는 10월 31일(수)부터 11월 2일(금)까지 접수 받아 심의를 거쳐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입대상은 여성 교육 유물, 학생 독립 운동 및 민주화 운동 등의 분야이다. 여성 교육 유물로는 『여사서(女四書)』와 우암선생계여서(尤庵先生戒女書) 등이 관련 자료가 대상이 되며, 학생 독립운동 및 민주화 운동 유물로는 시위 당시 발행된 격문이나 만세시위 사진 및 대전 소재 학교에서 발행된 자료 중 학생운동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 자료가 해당된다. 

접수된 유물 중 역사적 ․ 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가 우선 선정이 되고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훼손이 심한 자료는 구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박물관 자료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로 최종 구입여부와 가격이 결정되고, 계약관련 법규 및 절차의 철저한 이행 아래 계약이 이루어진다. 

대상 유물을 소장하고 있어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문중,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은 한밭교육박물관이나 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hbem@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를 참조하거나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670-22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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