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지사가 주최하고 한국 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주관하며, 강원도와 양양군이 후원하는 「2018 한․중 미디어포럼」이 오는 10월 20일 14시 부터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대표 언론인들 100여명이 참가하는 포럼으로, 동북아 평화 시대를 위한 한․중 언론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민망 부총재 탕웨이홍(唐维红)의 「한․중 언론사의 발전 역사와 방향성」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양국 언론인들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동북아 평화 시대를 위한 한중 언론인의 역할과 한중 우호 증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양국 언론사를 대표하여 동북아 평화 시대를 위한 한중 미디어 우호 협력 선언문을 발표한다.

아울러, 포럼 기간 중 한중 미디어 포럼에 참가하는 중국 언론사를 대상으로 오죽헌 등 주요 관광지와 올림픽 시설을 방문하며, 부대행사로 21일(일)에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에서 한․중 친선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는 양국의 언론의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및 친선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양국 언론인 100여 명과 중국인 일반 참가자를 비롯해 국내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총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마라톤은 강원도 동호해변길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푸른 동해바다와 10월 강원도의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 삼아 마라톤을 달릴 수 있다.

도 관계자는 “2018 한중 미디어포럼 및 마라톤대회를 통해 동북아 평화 시대 양국 미디어와의 협력으로, 강원도에서 시작된 남북 평화 분위기를 동북아로 확대하고, 올림픽 성공개최와 국제수준의 교통망과 숙박시설 등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국제행사 및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 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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