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지난 17일(수) 국정감사에서 이용자가 적다고 지적된 ‘위드 다문화’ 앱에 대해 활성화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앱의 본래 취지를 살려 학교현장의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의 학습 도입부분에 편성하여, 학생들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동기인식과 흥미유발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각급 학교에 적극적인 홍보·안내로 교사·학생·학부모가 위드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앱 활용률이 저조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홍보를 철저히 하여 적극적인 다문화 이해교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충북 도내 다문화 학생은 2017년 기준으로 베트남 1천 416명, 중국 856명, 필리핀 680명 등 총 4천 568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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