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안희정 충남지사는 15일 예산 현장방문에 나서 충남 자동차 부품산업 및 친환경 농업 현장 등을 살피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충남을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점검하고 3농혁신 성공을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에 주력했다.

안 지사가 이날 방문한 곳은 예산읍 소재 충남자동차센터와 삽교읍 소재 예산 ‘미황’ 쌀 생산단지, 덕산면 소재 가나안 농장 등 3곳이다.

먼저 충남자동차센터를 찾은 안 지사는 관련 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한 뒤 시설을 둘러보고 장비체험을 했다.

토론 자리에서 안 지사는 “자동차부품 활성화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며 “업체들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부가가치 부품개발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친환경미래형 자동차인 연료전지자동차(FCEV) 실용화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인간친화 미래형 자동차 고감성 통합 인테리어 기술육성 사업을 추진해 충남을 친환경자동차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4년부터 5년간 3000억원 투자 규모의 연료전지자동차 실용화 및 산업육성 추진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국비 확보 및 대선공약 반영에 주력하고 있다.

이어 예산 ‘미황’ 쌀 생산단지로 자리를 옮긴 안 지사는 쌀 전업농 충남연합회 사무실에서 전업농 등 40여명과 ‘시장 요구에 맞는 고품질 쌀 육성방안’을 놓고 대화를 한 뒤 들에 나가 콤바인을 몰며 벼베기 체험을 했다.

안 지사는 대화의 자리에서 “가뭄과 폭염, 태풍 등 기상재해에도 쌀 작황이 평년작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모든 것이 농업인 여러분들의 각별한 노고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또, “최근 쌀 재고 누적, 소비 감소, 수입 개방 등으로 중요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 하지만 식량 안보와 환경 차원에서라도 농업은 포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쌀산업 육성 정책을 시대요구에 맞게 친환경・고품질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친환경 축산농장인 가나안 농장을 찾은 안 지사는 농장을 둘러보고 축산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친환경축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친환경 축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친환경 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는 자연순환형 친환경가축사육기반을 육성하고, 생산자 단체 활동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장기계획으로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친환경 축산물 판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친환경 군사(群飼) 시설지원 10개소에 9억원, 아름다운 농장 100개소에 21억원, 가축분뇨화자원화 시설 15종에 321억원 등을 지원했다.

한편, 가나안 농장은 무항생제 및 유기 사육 방식 등으로 4500두의 돼지를 기르고 있으며, 지난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도지사 인사말
반갑다. 도에서 3농혁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하고 있다. 도지사 취임하자마자 그렇게 했다. 그러나 이 일이 하루 아침에 성과가 나지는 않는다. 지속적으로 농업과 제조업, 서비스업으로 이뤄지는 산업구조의 큰 변화, 이제 대부분이 도시에 사는 대한민국의 현실, 이런 많은 현실 속에서 어려움이 제기되고 있다.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다. 꾸준히 해보자. 오늘 주제는, 충남도의 쌀 생산량과 경지면적이 전국 2등 지역이면서 쌀이 전국 시세보다 저평가 돼있다. 증산 위주로 해왔기 때문이다. 충청도는 한번 하면 꾸준히 하지 않나. 70년대부터 꾸준히 증산을 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고품질로 이미지를 높이고 가격도 높이고, 쌀 생산과 품종의 변화를 가해서 쌀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으로 계획을 바꿔보자 했다. 품종은 삼광벼로 해서 충남쌀이 고급쌀로 이미지 승격되고 가격 더 받을 수 있는 전략을 펴자 이렇게 합의를 했다. 도는 농협과 손잡고 청풍명월 골드를 출시했다. 예산에서도 미황이라는 지역 브랜드로 예산쌀의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전반에 대해 함께 논의해보자. 국민 1인당 소비량이 72킬로 된다고 한다. 육류, 유류도 비슷하다. 안먹던 것을 이렇게 먹으니 쌀 소비량이 줄 수밖에 없다. 저는 국민들에게 이렇게 묻고 싶다. 국제적으로 밀가루 소비가 안되면 어떻게 될까? 현재 쌀이 남아돈다고 하지만 남는게 아니다. 쌀 경지면적은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간혹 계절적 요소로, 약350만톤 소비되는데 생산은 410만톤 정도 된다. 비축미 빼면 그렇게 남는 양도 아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유지하되, 계절적 요인으로 가격이 떨어질 때 어떻게 지지할 것인가 얘기해보고, 국민들 입에 들어가는 것 까다로와졌다. 새로운 요구에 맞춰서 농업 수산업 축산업의 생산품질을 우리나라 먹거리가 세계 제일이라는 자부심 높여서 농수축산물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바탕으로 가격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유통구조 확대 장악하자. 그러려면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러자니 농민들이 어떤 식으로든 뭉쳐줘야 한다. 추부깻잎이 잘 나가고 있는데, 농협이 주도권 못갖고 있다. 대형마트가 하고 있다. 부여 머시그린 버섯도 가격 경쟁력 없다. 가져야 한다. 현대차가 우리하고 상의해서 가격 결정하나. 이거 하려면 국민들에게 신뢰받아야 하고 뭉쳐야 한다. 국가안보, 자연환경 이런 것에 떳떳하게 보조금 요구하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하자. 이런 구상을 갖고 있다. 이 이야기를 3농대학에서 얘기하고 있다. 이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하나, 도지사 혼자 못푼다. 모여서 풀 수 있다. 생산혁신, 유통혁신, 판매혁신 이루자. 학교급식 순환체계도 만들자. 서울중심 유통 깨보자. 쌀산업 정책 편하게 말씀해달라.

○ 권혁진 쌀전업농 도 연합회 회장
3년전부터 태풍으로 어렵다. 작년에 두달여 비 많이 와서 감소했고, 올해도 재해가 많았다. 통계청에서는 작년대비 3.5% 감소인데 체감은 20% 이상이다. 보릿고개 생각난다. 정부가 농작물 재해보험 만들어놓고 별 걱정 안한다. 본인부담금이 20%이다. 직불금이 쌀 전업농에게 좋은 것만 같지 않다. 물가 오르고, 기름값, 농자재 오르니 농사지어서 30% 남기기 어렵다. 고품질, 친환경, 안전한 먹거리, 식량안보 요구하며 수입개방 물가안정 미명 하에 너무 무거운 짐을 진다. 답답하다. 3농혁신정책이 쌀 전업농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도지사 : 여러 어려운 현실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 방법을 찾아보자. 나중에도 말씀드리겠지만, 제한된 도 예산에 있어서 다른 분야에 비해 농업 관련 예산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방재정이 어렵기 때문에 시군과 얘기해서 제도화하기 어려운게 있다. 늘 중앙정부에 요구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런데 올해 20% 생산량이 감소했나?

○ 권혁진 : 작년에는 당진까지는 피해가 드물었는데, 올해는 20% 얘기 나온다. 그리고 나락이 잘다.

○ 도지사 : 김시형 과장님 농민회분들과 더 논의해서 정부의 직불금이나 경영안정직불금 산정식에 대해 더 얘기해서 변동분을 더 반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 헥타르 당 61가마 나온다고 확정짓는 것은 불합리하다. 흉년에는 더 줄어들지 않겠나. 다만 그런 산식을 잘 합의해야 한다. 지원 기준 다시 한 번 잘 따져달라. 목석진 장장님 어떤가

○ 목석진 대동 RPC장장 : 다음주부터 본격 수확인데 조금 떨어질 것 같다.

○ 도지사 : 미황 하나? // 목석진 : 내년부터 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다.

○ 도지사 : 친환경 고품질로 가자 얘기했는데, 어떤가?

○ 김재용 예산군농민회장 : 친환경으로 가면 수확량이 줄고 비용이 많이 들어 어려운 대신에 소득이 덜한 것 같다.

○ 이은만 쌀전업농 도 수석부회장 : 연합회 조직을 통해 행정과 원활한 협조가 가능하다. 미질좋은 삼광벼로 최우수쌀 생산하겠다. 두 번째 완효성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면 이익이 많다. 경영절감형 농법이다. 2년전부터 다수 회원이 사용중이라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세 번째, 고품질 단지 조성사업이 있다. 시군별로 삼광벼 시범단지를 조성하면 최선책이 될 것이다. 연합회에서는 이런 것이 꼭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품질 단지화를 위한 지원과 완효성 액상비료 사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충남 친환경 농법에 많은 예산을 쓰고 있는데, 시대적 유행에 따른 친환경 농법이 유일한 대안이 아니다. 나머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대 농가가 고품질로 전환할 때 미래가 있다. 보다 넓고 중장기적 혜안을 가졌으면 좋겠다. 친환경 농업에만 지원하지 말고 넓혀야 한다.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 액상비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런 것이다.

○ 도지사 : 문제를 어떻게 풀까? 이대로 농사짓기 굶어죽겠다 이런 출발이 있다면, 농업에서 이 논의를 해줘야 한다. 정치에서 바꿔야 하는 것은 선거때만 되면 내가 해주겠다 이런 것이다. 먼저 농민들이 안을 만들어줘야 한다. 박사나 연구자는 붙여주겠다. 공무원이 다 하면 탁상행정이다. 농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드는 제안은 신명나게 추진하겠다.

○ 이은만 : 사실 삼광벼 심으면 손해가 온다.

○ 도지사 : 예를 들면, 삼광벼 심자 이런 것을 왜 공무원이 결정하나? 이 땅에 뿌리박고 사는 사람들이 결정해서 가야 한다. 쌀 농업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어떻게 접근할래, 농민들과 같이 상의해서 미래를 위해 효과적으로 계획을 짜자.

○ 임종완 쌀전업농 중앙회장 : 3농혁신 이렇게 적극적으로 하는 데도 없다. 3년 연속 흉작이다. 작년 420만톤에서 올해 407만톤이다. 자체 조사에서는 390여만톤 왔다갔다 한다. 수급은 상당히 어렵다. 7년 넘게 17만원선에 묶여있다. 올해 목표가 23만원까지 올려달라 하고 있다. 그래야 어느정도 소득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다. 또 하나는 직불금이 헥타르당 70만원 선인데 100만원선으로 올려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국회는 90만원선 지경부는 안된다 해서 싸우고 있다. 미국산 쌀이 비소 나와서 중단됐다 다시 풀린다고 하는데 이렇게 급변하는 상황에 우리는 불안하다. 정부 차원에서는 방관하고 있다. 쌀 가격 억제에만 혈안이 된 농업정책의 문제가 있다. 우리 도지사님께서 정치에 가서 농민의 현실을 꼭 알려서 농민들이 안심하고 확실하게 먹거리 책임질 수 있도록, 정치권에 힘을 써달라. 도지사님 모시고 농사짓는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 도지사 : 이 모든 것은 국민들이 결정하는 것이다. 국민들이 거기다 돈을 왜 써 하면 안된다. 국민 여론을 어떻게 농촌 농민들에게, 다른 데처럼 돈되면 하고 안되면 안하고 이렇게 안하고, 세금 쓰는데 동의해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국회의원들도 법을 만들 것이다. 그래서 저는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농업 무너지면 큰일난다. 신선하고 건강한 우리 농수축산물 애용해달라, 비싸더라도 사달라 이러고 있다. 충남 농민분들이 이런 걸 저하고 해보자는 것이다.

○ 조봉연 사무처장
온탕소독기에 대해 말씀드린다. 올해도 지원이 됐는데, 열흘 동안 일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효력있고 좋은 줄 알면서도 댓수가 적다 보니 농가가 사용을 못하는 실정이다. 온탕소독기 쓴 농가는 키다리병 발생이 없었다. 못한 곳은 키다리병이 많이 발생했다. 어렵더라도 여러 농가들이 고품질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 도지사 : 사업 계획량을 따져보겠다.

○ 한건택 예산군의원 : 수도작 농가들이 16만원대 쌀가격으로 십몇년 버티는 것 보면 용하다 생각된다. 국도비가 축산 과수농가에 비해 적다. 지원을 늘려달라. 미황쌀이 좋은 줄 다 아는데 농사짓기 힘들고 소득 적다. 몇 년간은 적응할 때까지 지원을 늘려달라. 도비도 좀 지원해주시라. 안지사님이 경영안정직불금 만들어줘서 농민들이 감사하고 있는데 도비 비율을 3대7에서 5대5로 해줬으면 어떨까 싶다.

○ 도지사 : 그렇다. 그런데 5대5로 하면 도는 아무 사업도 할 수 없다. 예산 자체가 성립 안되게 돼있다. 도 예산이 현재 그렇다. 다니다 보면 민망할 정도로 얘기를 듣는 상황이 있는데 이것이 현실이다. 수도작은 지원이 적다고 느끼시나 보다.

○ 한건택 : 그렇다 / 권혁진 : 소 키우는데 지원해주시는 것 보면 단번에 해 주시더라.

○ 도지사 : 사실 수도작에 대한 지원 비율이 가장 높다. 몇 년 뒤에 가격에 직접 영향 주는 보조금을 못쓴다. 감축대상보조금인데, 우리가 현재 1조4천억원 할당받았는데 작년에 3천억원 정도 썼다. 여지는 있다. 그래서 대선 후보들한테 적극 건의하려고 한다. 허용범위에서 전액 다쓰자 이러려고 한다. 또 국제적으로 돈을 써도 시비가 안 걸리는게 있다. 자연환경, 농촌직불금 이것이 그렇다. 이런 정책을 계속 쓰는 것을 기조로 하고 있다.

○ 조가옥 전북대 교수 : 이만큼 농업 관심 있는 지사님은 없다고 생각한다. 쌀이 주제라 계산해보니, 충남이 15만3천헥타 재배면적인데, 돈으로 환산하면 1조6천억원이다. 단보당 520킬로 나온 것으로 통계, 20킬로 줄어들면 800억원 감소하는 것이다. 그래도 전국적으로 420만톤 생산 얘기 나오는데 충남의 쌀 작황이 그나마 크게 기여했다. 친환경 농업 관련해서는, 충남은 재배면적이 좀 적다. 1만헥타를 친환경으로 가고, 5만헥타는 GAP인증 받는 것으로 가면 6만헥타 3분의 1이 고품질로 갈 수 있다. 그러면 수도권에 이미지업도 되고 소득 증가 가능하다. 홍성의 친환경 쌀로 전국에서 이미지가 개선됐다. 충남의 GAP 인증이 적다. 돈 많이 받으려면 인증 받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서 노력하면 가능하다. 또, 지사님이 중앙정부 가면 강력하게 말씀해달라. 도시 근로자 소득중 쌀과 곡물 다 합쳐서 한달 지출이 3만4천원 정도라는 통계가 있다. 소득의 1.2%도 안된다. 이런 것 가지고 정부가 물가 잡는다 이러고 있는 것이다. 아예 빼고 휴대폰 사용료 이런 것을 고민하는게 맞다.

○ 김충국 쌀전업농 예산군지회장 : 쌀 건조기 보급을 높여달라. 나이드신 분이 말리지도 못하니까 물벼로 수매가 나간다. RPC 멀다. 그러면 수송비용도 든다. 다 넘기고 정미소에서 사다 먹는다. 자기가 농사짓고 자식들 주지도 못하고 본인도 사먹는다. 건조기 보급률을 더 높여주셨으면 한다.

○ 도지사 : 공무원들이 이런 상황을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전업농연합회가 쌀 정책에 대해선 도정을 함께 본다는 마음으로 해달라. 그렇게 방향을 잡아달라. 세계적으로 이미 시장이 열려 있다. 이걸 인위적으로 막을 수 없다. 여기에 대비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정말 고민해야 한다. 농업, 중소기업, 대기업 다 고민해야 한다. 옛날에 밥만 먹으면 만족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쌀 산업 지도자분들, 농민, 농협, 기반공사 다 붙어서 연합군 만들자. 국가 운영 미래 관점 봤을 때 근본적 대책 마련해보자. 오늘 나온 얘기는 관련 기관과 협의해서 가반을 만들어 드리고요, 법제도적인 것은 대선 후보들에게 제일 우선 순위로 제안하겠다.

자동차 기업 CEO와의 간담회

○ 도지사 인사말
자동차 관련 기업 사장님들 아침에 시간 내주시고 자리해주셔서 감사하다. 소중한 시간 내신 것이니 이런 이야기 서로 나눴으면 좋겠다. 도지사로서 지역 산업정책 잘 펴서 발전했으면 좋겠는데, 지역 내에 제조업 기반이 최근 10여년 급격히 발전했다. 대산 화확석유단지 필두로 제철 자동차 디스플레이 산업군 형성중이다. 자동차 산업과 관련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함께, 행정이 어떤 역할을 할까 고민한 끝에 자동차 센터 만들어 나름 활동을 합니다만 이런 지방정부의 노력에 대해 고언 듣고 제안말씀 듣겠다. 장차로 아시아 경제시대의 대한민국의 또 다른, 지난 시절 울산 부산처럼, 충남도가 서해안 시대의 중요한 산업기지 역할을 잘 하도록 준비하고 싶다. 자동차 센터 중심으로 하는 어떤 노력을 할까 의견 주시고 차세대 자동차 산업 미래 전망 봤을 때 수소전지 자동차 분야를 도의 전략품목으로 정해서 중앙정부에 3천억원 가량의 R&D 유치 노력을 하고 있다. 수소전지 자동차 미래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겠지만 수개월 논의 끝에 충남도가 이 분야를 집중해서 가는 것이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거점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그래서 정부에 신청 지경부 설득중이다.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 참고로 저는 도지사가 되고 나서 3농정책을 1순위로 둔다고 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일까 궁금해 하는데 농업 분야가 받쳐줘야 세계화 개방화 시대에 국가가 주도적으로 뛸 수 있다는 의미이다. 가장 작은 것이 가장 큰 거라는 말처럼 지금은 작아 보이지만 세계 전략에서 중요하다. 후방을 열심히 챙긴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체의 더 잘사는 미래를 위해 후방을 준비해, 전방에서 싸우는 기업의 여건을 좋게 하는 것이다. 자동차 산업분야에서 충남도의 미래 전략을 놓고 고민이 많다. 편하게 말씀하시면 좋겠다.

○ 조종래 태영기공 전무이사
작든 크든 기업은 공장과 자금, 인력이 있어야 한다. 자금과 공장은 준비가 된 상태에서 하는데, 제일 변수는 인력이다. 노동유연성이 어렵게 돼 있다. 한번 채용하면 내보내기 어렵다. 무작정 채용할 수도 없고, 무조건 적은 인력으로 할 수도 없다. 지금은 취업을 원하는 사람과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 간 전화통화만 연결시켜 주는데, 그렇게 해서는 한명도 안된다. 안 지사님이 충남도 주식회사 사장님이라 생각하고, 인원이 필요한 곳은 다 신청하라 해서, 100만원도 50만원도 다 신청해서 임금에 맞는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도에서는 각 회사에서 필요한 인원을 다 받아서, 지금 보면 취업 안하면 실업수당이 나오니, 젊은이들이 취업을 안하려고 한다. 회사는 200만원 줄 수 있고, 이 사람은 200만원 채용이 될만 하면 도지사님이 강력하게 명령으로, 취업하지 않으면 실업수당 주지 않겠다 이러면 좋지 않을까 한다. 계속 인력 타령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걸 확 뜯어 고쳐야 한다. 충남도 주식회사처럼 어느 부서로 보내고 이런 식으로 강력하게 하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이다.

○ 도지사
96년 노동법 유연화해서 참여정부에서 비정규직 제도화했다. 모두 노동유연성 관련 정책이다. 이것을 어느 정도 보장해야 기업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면 안된다. 노동이 불안하면 기초가 흔들리는 것이다. 그래서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실업제도가 같이 가는 것이다. 실업상태를 두려워하지 않고 얼마든지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번 실직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면 사람들이 두려워 한다. 재취업 기회를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매칭 서비스도 함께 하는게 많다. 조 전무님은 인력이 필요하면 어떻게 해소하나?

○ 조종래 : 외국인력 신청한다. 전년에 계획 세워서 매년 3월에 온다. 내국인 인력이 안되면 외국인 인력이라도 도에서 인원을 미리 뽑아 놨으면 좋겠다. 도에서 공무원 미리 선발하고 발령을 나중에 내는 것처럼 노동인력도 미리 확보해 놨으면 좋겠다.

○ 도지사
미스매칭 이유를 보면, 기대 급여에 대한 서로 간 불합치가 가장 크다. 안맞기 때문에 고용과 취업이 형성 안되는 것이다. 두 번째가 지방에 살기 싫어하는 젊은 사람들의 패턴 때문인 것 같다. 두개를 극복해보려고 중앙 노동부에서 하는 고용지원센터의 역할이 있고, 고용지원센터의 지사가 있고 도에서도 경제진훙원 산하에 일자리 센터가 구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중앙 정부의 네트워크를 기본으로 쓰고 있다. 지역내 기업들의 일자리 디비 파악해서 매치시키려 한다. 인력 수급에 대해서 안되면 외국인 노동자들 수급대책이라도 세워 달라 이 말이죠? 알겠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가장 큰 문제가 대학생들과 대화해 보면, 얼마 받고 싶나, 물어보면 대답하는데, 그 액수는 어떻게 산정했나 하면 결혼과 주택, 육아 등을 생각해보면 이 정도 있어야지요 하고 대답한다. 이 액수에는 교육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부동산 가격이다. 부동산이 너무 오른 것이다. 젊은 세대가 쓸 돈을 우리 세대가 미리 댕겨서 부동산에 넣어버리고 혜택을 본 것이다. 젊은 세대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이걸 다운시키기 위해 특별히 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 교육과 주택비 때문이다. 그것 때문에 노동 인건비가 올라가는 것이고, 갈등과 분란이 일어난다. 그런데 도지사 입장에서 교육과 부동산 이거 뭐라고 하기 어렵다.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 엄준형 영화테크 대표이사
400억 정도 매출하는데 충남도의 지원프로그램에 힘입었다. 자동차 부품업체가 충남에 상당히 많다. 고용 세입 두가지 면에서 실제 발생하는 것이, 물론 농촌문제도 중요하지만 도지사님이 관심 가져야 하는 것도 맞지만, 기업이 많이 편재된 자동차 부품업체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 벌어지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자동차 광역권 분야가 충남이 약화되는 느낌이 든다. 동남권에 가면 기계수송, 호남권은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하고 있다. 대경권에는 지능형 자동차 별도의 지원사업 만들어서 엄청난 지원을 하고 있다. 충남도에서는 중점사항인데, 광역권으로 가면 대전 충남 충북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서 그럴 테지만 다소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 타도에서 연구소라도 옮겨서 지원사업 들어와라 이런 제안도 받는 기업도 있다. 연료전지 자동차 분야가 충남도 미래 먹거리로 논의된다고 하니 적극적인 지원책 만들어서, 이 부분이 충남도 기업들이 발전하는 곳은 더 발전하고, 대책 찾을 곳은 전방위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 도지사
자동차 관련해서 울산 경남 전남북 ... 부품과 기능과 과정별로 하나씩 떼 가져가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큰 미래 집적효과를 봤을 때 이런 분할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모르겠다. 옳지 않은 것 같은데, 분명한 것은 지역 내 제철과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집적이 충남도에서 앞으로 스마트해져가는 모든 것이 굉장히 중요한 집적이 이뤄지고 있다. 도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뛰겠다. 디스플레이 집적에 도가 집중한 측면이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원장님, 자동차센터 역할이 어떤가?

○ 장원철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 저희 나름대로는 인프라 구축하고 지원하고 있는데, 미래를 대비해서 지원하는 것은 조금 부족했다. 활성화에 대해 준비하고 도에서 예타 준비하듯이 과제가 확대하고 있다. 위치적으로는 좋다. 개별 기업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이쪽에 기업이 많기 때문에 지원회수가 더 적다고 느껴질지도 모른다.

○ 도지사
3농 강조하는 것은 제조업 약화가 아니다. 세계에서 뛰기 위해 안으로 준비하는 것이다. 제조업 유치와 투자는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발전 전망을 잘 예측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엄대표님도 힘을 모아달라. 열심히 하겠다.

○ 한은수 한광코팅센터 대표
큰 그림의 정책은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어 고맙다. 그런데 한계가 있다. 제 기업의 실질적 이야기 하겠다. 자동차 조향장치 부동장치 납품하고 있다. 며칠 전에 독일 프랑스 전시회 갔다 오고 업체 방문했다. 가장 큰 애로가 인력확보와 기술력이다. 기술력은 갖고 있는데, 인력확보 문제에 두가지가 있다. 인건비 문제와 거주문제 확보가 있다. 인건비는 하는데, 거주가 문제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친구들이 와서 비전 문제가, 미래를 실질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R&D 시스템 보여줘서 제시해줘라 하더라. 결국 투자를 해야 한다. 내년에 자체에 R&D 센터를 만들려고 한다. 적은 인원이지만 비전을 보는 것을 만들려고 한다. 자체 자금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어려운 것이 뭐냐면 거주지 확보해주려면 아파트 하나를 제공해줘야 한다. 도에서도 예산군에서도 사원 아파트를 고급화할 수 있는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 예산 산업단지내 부지는 있다. 고급 사원 아파트 건축을 지원해줬으면 좋겠다. 이왕 오신 김에 어느 업체든 절실할 것이다. 각 기업체들이 고급 인력을 서울에서 유치해올 수 있는 아파트를 지원하는 것이 절실한 문제이다. 두 번째는 R&D센터가 예산군에 생겼다고 해서 배워가려고 했는데, 와서 보니 모든 장비들이 증설해야 할 것이 많다고 느꼈다. 실험장비들이 더 있어야 한다. 그럴 때는 이유 묻지 말고 사인해주셨으면 좋겠다. 확확 밀어줘야 여기 계신 분도 해보자 할 것 아닌가. 그래야 여기 센터를 100% 활용할 수 있다. 또 하나는 공고 활성화이다. 공고에 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 보니까, 실질적 필요한 교육이 안된다. 졸업해도 다른데로 가는 경향이 있다. 군수님도 굉장히 고심하고 있다. 심각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기초 인력이 확보 안되면 가동 유지가 안된다. 그 유지 시스템이 점점 허약해져서 소기업들이 더 힘들어진다. 공고 활성화 계획이 절실하다.

○ 도지사 : R&D 센터의 역할이 크다는 말씀은 동의한다. 그런데 대학과의 연동은 어떻게 하나.

○ 한은수 : 그것도 해봤다. 대학과 연계하려면 그걸 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그걸 사장 혼자서 산학협동 한다고 그걸 회사에 접목시키는 지속성이 떨어진다. 그걸 진행할 수 잇는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인력이 데리고 있어야 한다.

○ 도지사 : 고급 아파트 조성에는 어떤 것이 가장 필요한가

○한은수 : 사회 나가면 편의를 느끼는 그런 정도의 수준을 가져야 하지 않냐는 것이다. 막 결혼한 친구들, 처음부터 같이 살 수 있는 그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

○ 도지사 : 도에서는 상생단지 정주여건 전략을 쓰고 있다. 논의했으면 좋겠고, 기타 다른 방법, 포철이 71년에 했던가요? 그때 중요한 것이 사원 주택이었는데, 인상적인 것이 전원 사옥이 정말 선진적이었다. 그런 것을 잘 준비하는 것이 직원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메리트 중에 하나이다. 전원마을이든 하려고 노력중이다. 주택 실수요를 파악해서 다양한 주거공간을 만들어봅시다. 지역내에서 제공할 수 있는 주거형태와 교육기관을 넣어서 인력 확보의 경쟁력으로 삼아보자 하는데, 여기에서 한번 논의해보자. 웬만한 농공단지 산업단지 보면, 좀 규모가 큰데 사장님은 출퇴근 버스 얘기하시더라. 대전 청주 천안 등 3곳 정도 얘기하더라. 노력하겠다.

○ 곽진 현보 회장
설비를 사고 나면 늘 관리 유지하려면 유지관리비가 든다. 정부의 테크노파크 등 산하기관이 프로젝트 갖고 태동한다. 정부에서 자금 나오고 집행된다. 모든 예산들이 집행되기 합니다만, 그 프로젝트가 단편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지관리 하려면 매년 들어간다. 어떤 프로젝트를 시행했으면 몇십년이든 발전 유지하려면 예산 들어간다는 것을 감안해서 어떤 프로젝트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공직에서 사람이 바뀌면 그건 기업이 알아서 하라 하면 기업은 못한다.

○ 이준용 ADM21 대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감사드린다. 새로운 시장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하는데 적극적인 도움 부탁드린다. 무역협회 코트라 등 국가적 사업이 있지만, 내용으로 보면 CEO들 외유정도에 불과하다. 저희는 95% 수출한다. 북미 유럽은 자리 잡았지만, 러시아 등은 부품사업이 꽤 성장중이다. 기회이다. 어느 담당자 한명 둬서 한달 조사해서 20여명 가는 것보다 그 지역 전문가와 자동차 분야 전문가 선정해서 적어도 6개월 조사해서 저쪽의 수요처 개발한 뒤에 수출단이나 개척단이 가면 꽤 효과가 있을 것이다.

○ 이원환 인지에이엠티 대표
유지 보수에 대한 예산 얘기가 나왔는데, 자구책으로 지경부에 별도의 건의안 만들어서 하자 이런 제안도 있었다. 그런데 우리끼리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지사님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

○ 도지사 : 남궁 실장님 제안 내용에 대해 말씀 드려달라.

○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 : 이원환 대표님 한 얘기는 그렇게 하겠다. 지경부 등 중앙정부와 얘기하는 지사님이 채널이 있다. 국비 정책 지원내용이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 그렇지 않아도 지사님이 결재해 주셔서 최대한 보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해주셨다. 무역 사절단은 올해 예산을 두배로 올려서 중동까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늘려가도록 하되 단순히 인솔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팀을 짜줘서 그런 부분 보완하겠다. 지사님께서 기업가 이상의 마인드 갖고 충남 기업정책 펴고 있다. 3농은 기저에 깔린 것이고, 앞에서는 상공업 지원시책이다. 여러분들의 뜻을 다 기록하고 있으니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도지사 : 충남테크노파크원장님

○ 장원철
해외시장 준비하고 있었다. 작년 한 해는 올해까지 해외시장 수요조사 미리해서 전문가 소개시키고 준비하도록 한 뒤에 사절단 나갔다. 화장품 회사가 단기간에 10억 이상 매출 올렸다. 화장품 회사가 2,3일 나가서 그렇게 하는 것에 모두 깜짝 놀랐다. 신흥시장, 남미쪽이라든지 수요조사 해서 코트라가 다 해줄 것이라고 신뢰 안한다. 테크노파크의 부족한 인력이지만 말씀하신 부분 자료를 더 준비하겠다.

○ 남궁영 : 주거지역은 상생산업단지 개념이다. 산업단지만 덜렁 있는게 아니라 주거단지 해서 지역과 함께 하자는 것이다. 11월, 12월 예산군에 상생산업단지 계획을 만들것이다. 중앙정부에서도 그 방향에서 뜻을 같이해서 주거시설 함께 갖추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원해달라는 것이 자금 지원해달라는 것인가, 시설은 업자가 짓는 것이고 분양은 당사자들이 받아야 한다.

○ 도지사 : 지역 상공인들과 얘기를 더 해서, 제가 대학 교수님이나 총장님 만나면 지역의 대학이 되어 달라고 말한다. 모든 것이 지역화하지 않으면 세계화 안된다. 구로공단이나 마산 수출공단, 창원의 공업단지 보면 끊임없이 지역의 도시발전과 같이 가지 않으면 발전이 안된다. 상생산업단지, 충남도에 91개 산업단지 농공단지가 있는데, 이것이 외따로 섬이 아니라 지역이 되자고 하는 것이다. 우수한 양질의 인력 뽑아 쓸 수 있을 것이다. 그 대목이 상생산업단지 내용이다.

○ 박희준 두정테크 대표
생산정보 전산화 구축사업에 대해 유지보수 사업 건의했는데, 지금 충남테크노파크에서 내년도 사업으로 30개업체 디비 구축이 있다고 했다. 우리는 현대기아차 2차 협력업체이다. 경영사항이든 전자시스템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한다. 1차 협력사보다 모든 면에서 열악하다. 여기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일본 도요타처럼 부품 문제로 어려워진다. 전산화 하지 않으면 어떤 문제가 있냐면 직원들 두고 동고동락 하지만 도대체 믿을 수가 없다. 1차 협력사 수준만 돼도 어느 단계까지 올라와 있다. 투자 여력, 맨파워도 있다. 충남 충남테크노파크에서 큰 지원 안하고 조금만 해도 큰 도움이다. 2,3억만 되도 우리는 투자하기 어렵다. 유지 보수비가 기업체 부담이 가중된다. 11개 업체가 있는데 1개사당 6천만원 넘는다. 내년 30여개 업체 사업한다는데, 꼭 돼야 한다. 그러면 40개업체 정도 되면 유지 보수비가 대폭 줄어든다. 그 사업 예산 확보가 꼭 돼야 한다.

○ 도지사 : 전산화 지원하는 시스템, 유지관리 애로사항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논의해서 지속적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잡아달라. 완성차 업체에서 협력업체 같이 개발 안하나? 이 사업들이 간혹 보면 하여튼 이 애로사항은 충남테크노파크에서 답을 내달라.

○ 원장 : 보고하겠다.

○ 이원환 : 자동차 기술 트렌드는 무게를 가볍게 하는 게 중요하다. 모든 산업의 에너지를 줄이는데, 소재에 비중을 낮게 하는 것이다. 에코 알루미늄은 세계적 특허이다. 이런 것을 하나의 과제로 추진하면 좋을 것이다.

○ 김덕래 용산 대표 : 중소기업 벗어나서 작녀에 중견기업으로 올라갔다. 여러 세제 혜택이 없어졌다. 현대기아 협력사인데, 급속도 성장해서 매출이 신장했는데, 인프라는 함께 가지 않아 애로가 많다. 전산 시스템 이런 것이 그런 맥락이다. 저희는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수도권으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 고민했다. 그러다 결국 천안에 본사를 두기로 결정했다. 입지가 매우 좋다. 울산 다음으로 충남도가 자동차 인프라 가장 활성화됐다. 내년 3월쯤 입주하려고 하는데, 알아봤는데 세제 혜택이 많이 없더라. 가만히 있어도 회사가 이전해 올 수 있겠지만 적극적인 정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천안이 대규모 자동차 부품 헤드쿼터 모일 수 있도록, 대외 수출 중요한데, 비즈니스 센터 만들면 수도권 탈피한 자동차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두정동으로 간다. 그런 센터 건립하면 더 많은 회사들이 모이게 되면 새로운 충남도가 메카로 부상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적극적인 세제혜택 지원 부탁드린다.

○ 도지사 :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도의 업무가 많아서 충남테크노파크 원장님, 남궁실장님 오늘 나온 얘기 잘 챙겨달라. 군수님 정주여건 관련 의견은

○ 최승우 군수 : 문제는 돈이다. 능력 범위 안에서 행정지원이라든지 노력을 해봐야겠다. 새로운 문제제기는 아니지만 이번 계기로 구체적인 고민을 해봐야겠다.

○ 도지사 : 자유시장경제의 리더십은 기업인들에게 있다. 정치행정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지난 시절 행정과 정치가 결정하면 다 움직였지만 이제는 그런 것이 없다. 시장 참여자들은 끊임없이 선택행위를 하는데 여기에 개입해서 바꿀 수 있는 것은 매우 적다. 그러면서 정치인들에게 매우 큰 기대를 한다. 논리적으로 성립 안하는 것이다. 기업인들까지 다 시장질서로 움직인 것이다. 정치와 행정이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작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일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큰 힘이 없기에 당장 해결할 수 없는 것에 이해를 구하고 싶다. 그러나 한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를 위해 정치행정이 매우 중요하다.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어떠한 교육정책, 기업정책 R&D 배분,,, 지방은 다 경제가 어렵고 서울은 미어터져 죽고 하니 그거 해결하자고 행정수도 나온 것이다. 대한민국이 재래식 아궁이 보일러라 아랫목은 이불 타고 위는 얼고, 이걸 새마을 보일러 다시 깔자, 효과적으로 경제활동 하자는 거시적 경제 하고, 충남도 내포시로 옮기는 것도 새마을 보일러 놓자는 거시적 정책이고요, 내부적으로 들어가면 지역 거주 교육 보육, 전체적인 과정에 기업인 여러분들 서로간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산업정책 관련해서 기업인 여러분과 논의해서 결정하고 싶다. 정치 행정이 일방적 정해놓은 것이 앞선 세대의 리더십이라면 뭐든 논의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오늘 이렇게 얘기하는데 각종 여건들 R&D 지원사업 의견들 정말 잘 들었다. 잘 반영해서 다음번 논의될 때는 기업인 여러분과 구체적인 방향 논의하도록 하겠다. 충남도가 자동차 산업 미래를 만들어가는 좋은 모범 의견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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