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18일(목) 청주지역 학부모기자단을 시작으로 글쓰기, 취재비법, 사진촬영법 등 취재 역량 강화를 위해 권역별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부모기자단은 학교현장에서의 재미있고 감동 있는 소식을 인터넷 밴드와 카페에 올리거나 ‘충북교육소식지’에도 기사를 게재하는 등 충북교육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18일, 목) 오전10시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현직 기자들이 생생한 취재현장을 들려주고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기사작성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카메라 장비 없이 쉽게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촬영할 수 있는 사진기법 강의는 학부모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한 학부모는 “현직 기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맞춤식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알찬 연수였다.”며 “오늘 배운 기사작성법과 사진촬영법을 활용해 기사를 작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기자단 활동에 도움을 주어 학부모기자단이 다양하고 생생한 지역의 교육소식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18일 청주를 시작으로 23일(화)에는 북부(단양, 제천, 충주), 25일(목)에는 중부지역(진천, 괴산증평, 음성), 30일(화)에는 남부지역(보은, 옥천, 영동) 등 권역별 학부모기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학부모기자단은 10개 교육지원청별 169명이 참여해, 학부모 기자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에 학교현장에서 학부모가 보고 느꼈던 기사를 80건 올리고 그뿐 아니라 충북교육소식, 충북교육청 SNS 등을 통해서 교육현장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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