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지북정수장 일원에서 본부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부소방서, 충북본부, 공군사관학교와 합동으로 위기관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염소가스 누출사고 대비 방재훈련 및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중앙제어실 근무자로부터 염소가스누출이 감지됐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방재훈련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실시, 2차 피해방지와 단수사고 없이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대응절차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사항은 염소가스 누출시 초동안전 조치, 재해발생시 인명구조와
피해 최소화, 신속한 보고체계 구축 및 주민홍보, 유관기관과 상호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훈련과정은 안전관리자와 소방관이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사고현장에투입돼 원인조사와 긴급 차단조치를 실시 가스누출을 방지했으며, 염소중화시설을 가동하고 소석회를 살포하는 등 실전을 가상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훈련을 지휘한 이범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염소가스는 누출사고 발생시 커다란 인명피해가 예상되므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른 재난으로부터의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높여 시민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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