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고 도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전기버스 시범사업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차량 및 배터리 성능 등을 검토해 전기버스 도입차종이 결정돼 제작 중에 있으며, 시는 전기버스 충전설비를 위한 시설을 10월 중에 착공한다. 

이후 차량 테스트 및 충전설비 완공 등을 거치면 연말부터는 전기버스 운행이 시작된다.

올해 청주에 도입되는 전기버스 6대는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운행하는 747번 급행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시는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 확대를 위해 2019년에는 전기버스 15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배기가스를 내뿜지 않는 친환경 전기버스는 부산과 제주, 김포 등 전국 여러 곳에서 운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배기가스 저감을 통한 도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 시내버스를 도입하는 것”이라며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 확대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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