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가 내년까지 도 본청에서 사용 중인 업무용 차량 절반 가까이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승용차, 경‧소형차 등으로 바꾼다.

에너지 절감형으로 공용차량을 교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예산은 절감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도는 현재 업무용 승용차 15대 중 4대를 에너지 절감형 차량으로 교체해 운용 중이다.

이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는 1대당 연간 차량 운영비 300만원∼500만원, 출장여비는 400만원∼1000만원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차량 1대당 연간 최대 1500만원까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도는 또 내년에는 5대의 업무용 차량을 에너지 절감형으로 바꾸고, 나머지 차량은 연한에 맞춰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하기관과 시‧군 등도 에너지 절감형 또는 고효율 차량으로 대체 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은 일반 차량에 비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예산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도 본청은 물론, 산하기관과 시‧군까지 에너지 절감형 차량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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