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0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부산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단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체육계인사, 선수 및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하며, 부산대표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필승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결단식 행사에 앞서 오 시장은 제3회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10.6~10.13)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권혁 선수(수영)를 비롯하여 12명의 메달 획득 선수들에게 입상격려금 등을 전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결단식은 ▲준비상황보고 ▲선수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말씀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차근 총감독(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선수대표 선서는 정종대 선수, 이영선 선수가 맡아 전국대회에서의 필승을 다짐하게 된다. 이번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정종대 선수는 육상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이영선 선수는 역도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하여 부산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이다.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7개 시·도에서 26개 종목에 8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부산선수단은 선수 370명, 임원 및 보호자 138명 등 모두 508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오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득점 127,000여점을 획득해 종합순위 4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부산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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