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 이하 충북TP)는 10월 17일(수) 베트남 호치민에서  강원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기술이전 및 제품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마스엔지니어링 등 충북 7개社를 비롯해 강원 2개社, 제주 2개社 등 총 11개의 우수 기술기반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사전 수요조사 된 베트남 현지 기업과 비즈니스 매칭 상담이 이루어졌다. 

총 30여 건(상담액 1,000만불)의 수출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충북소재 기업인 ㈜이엔씨(이운규 대표이사)는 베트남 Truong Tin Infomatics(Nguyen Huy Dung)와 50만불의 제품수출 및 기술이전계약(매출액의 2%)을 체결하였고, 강원소재 기업인 대영ENC(김완희 대표)는 Viko Mask JVC(Vu Duy Kien)와 155만불의 제품수출 및 기술이전계약(매출액의 1%)을 체결하는 등 202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주)대성환경ENG는 충북TP의 해외기술이전 중개를 통하여 지난 6월 베트남 다이안공단과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한 1차 상담 진행 이후 10월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하였으며, 연말 베트남 현지기업과 28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및 제품수출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우수제품의 베트남 수출과 함께 우수기술의 현지 기술이전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의 해외시장 진출을 시도하였으며, 사전 바이어 발굴 및 비즈매칭을 통한 참가기업의 만족도와 상담성과를 극대화하였다. 

또한, VCCI(호치민상공회의소)와 현지기업 방문 등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제품 및 기술정보 등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정보제공에 도움이 되었다. 

충북TP 김진태 원장은 “해외 제품수출 및 기술이전 상담회는 해외 수요발굴에서 수출성과까지 지원하는 성과연계형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지역의 기술기반 중소기업들이 해외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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