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가 예고한 2018년 10월 18일 00시부터 24시까지 생존권 사수를 위한 1일 전면 운행중단을 철회했다.
개인택시 청주시지부는 10월 1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 주관으로 열리는 ‘택시업계 생존권 사수집회’ 참석 및 당일 택시 전면 운행중단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10월 17일 열린 개인택시 청주시지부 운영위원회 비상소집 회의 결과, 집회는 참가하되,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택시 전면 운행중단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10월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집회는 대형 IT기업 카카오모빌리티가 준비 중인 카풀서비스를 중단하고, 현재 출퇴근 때는 돈을 받고 카풀을 할 수 있도록 예외를 허용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제1항제1호 조항을 삭제하는 법안의 국회 통과를 요구하는 집회로, 전국 법인 및 개인택시 전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택시업계 전면 운행중단은 취소됐으나 추후 업계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출ㆍ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