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 인문학 어울한마당’이 오는 20일 담양군 해동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여성가족부와 담양군이 주최하고 담양군청소년문화의집과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관, 진로탐색체험관과 더불어 벼룩시장, 먹거리 나눔장터 등을 마련한데 이어, 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활동 발표 및 어쿠스틱밴드 신나는섬 초청무대가 행사의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먹거리 나눔장터의 수익금은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기부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공동체 문화 조성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담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인문학 어울한마당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대표적인 청소년행사로 인문학교육특구 담양만의 특색을 더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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