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0. 17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공사·용역·보조금·민원업무 등에 대해 전 실국장이 참석하여 『2018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충청북도 「2018년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에 따라 상반기 보고에 이어 하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청렴도 향상 제고방안 등 개선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실국장들이 보고한 주요 추진상황으로

첫째, 청렴인프라 정착에 따른 감사관실 조직 강화를 위해 반부패 청렴시책을 전담 관리하는 청렴윤리팀 신설(‘18.4.13, 5명),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각종 보조금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한 보조금 감사팀 설치(’18.10.1, 3명), 도민안전을 강화하고자 기술감사팀 인력증원(3명→4명)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둘째, 공공기관의 청렴도 향상 뿐만 아니라 전도민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도민 참여형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9.12일 도내 공공기관, 시민단체. 직능단체, 경제계, 학계, 언론계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 및 단체장 25명이 참여하는 ‘충청북도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전국 최초로 구성하였고, 2억원 이상의 공사에 대하여 청렴후견인제를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셋째, 부패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외부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맞춤형 컨설팅(3회)을 실시하여 조직, 인사, 예산집행 등 청렴향상 자문을 반영하였고, 또한 지난 3.2.~4.2.까지 외부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주요 대민분야 자체 청렴도를 측정하여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였으며, 도로 건설사 책임자들과 간담회(2회), 허심탄회의 장(3회) 운영 등 부패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였다.

넷째, 반부패와 청렴은 공무원의 의식이 선행되어햐 함으로 청렴 의식제고를 위해 주요 대민분야(공사, 용역, 민원 등) 직원에 대해 청렴 전문교육기관인 청렴연수원에 맞춤형 위탁교육(3회, 97명) 실시, 4급이상 간부공무원 및 출연기관 임원 등 청렴특강(374명), 전 직원 청렴집합교육(10회, 1,100명), 1부서 1청렴시책, 청렴의무교육이수제(1인당 15시간) 등을 실시하여 충청북도 공무원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회의를 주재한 행정부지사는 “반부패·청렴의식은 권익위 평가를 떠나서 공직자 개개인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자 책무이고,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일이 다른 어떤 현안업무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도민의 윤리적 기대수준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에서 공무원의 갑질 행위나 금품수수 등 청렴도 향상을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자체 간담회나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항상 청렴이라는 단어가 공직자의 머릿속에서 떠나지 말아야 한다” 고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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