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 18일부터 11. 3일까지 ‘가을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를 개최하여, 다양한 할인과 문화공연 등으로 시민들에게 즐길거리 제공과 침체된 외식업소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구시는 ‘전통적 대구의 맛’과 ‘변화된 대구의 맛’의 알리기 위해 대구푸드 홈페이지, 대구식객단, 홍보동영상, 맛집책자 ‘탐미’, 맛 지도 등 분야별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을 여행주간 및 행락철을 맞아 대구의 다양한 맛과 특색을 가진 먹거리골목을 알리기 위한 가을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상반기 전국 최초로 개최한 ‘봄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는 4. 27일부터 5. 13일까지 17일간 진행되었으며, 할인행사와 버스킹 공연, 경품추첨 등 골목 성격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 실시로 골목 평균 10% 매출상승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동구 닭똥집 골목에서는 영수증 지참 고객에게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지급하는 등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20~30%의 매출 상승을 올렸으며, 행사기간 동안 손님들 반응이 너무 좋아 기간 내내 골목의 활기가 느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봄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시민 호응에 힘입어 추진되는 가을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는 각 구・군별로 개최되는 축제 행사와 연계하여 더욱 규모있게 추진한다.

가격 할인 및 대표음식 시식,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가을 행락철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 42개 먹거리골목 중 10개 골목 318개 업소가 참여하며, 골목별 행사기간은 음식주간 기간 중 별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먹거리골목 방문고객이 행사관련 홍보내용을 찍어 SNS에 홍보하면 메뉴가격 할인 또는 무료음료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골목 번영회에서 자체 진행되는 경품행사도 즐길 수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숨은 먹거리골목을 알리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골목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고, 여행주간 기간 중 먹거리골목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대구의 먹거리골목을 찾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참여골목 및 골목별 행사일정과 참여업소, 할인내용, 문화행사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공지사항 또는 대구푸드(http://www.daegufood.go.kr/)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행사를 통해 대구시 전체 먹거리골목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외식업계 경기부양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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