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초(교장 박순옥) 다문화예술동아리 회원은 지난 13일(토), 대청호 두메마을로 공정관광 ‘소확행 힐링 오감만족 여행’을 다녀왔다.

문광초 다문화예술동아리는 예술을 통한 사회통합 기반을 조성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50여명으로 구성되었다.

문광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40%에 달하며 2016년부터 3년 연속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과연계, 비교과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소확행 힐링 오감만족 여행’은 관광객들의 소비가 현지인의 이득으로 돌아가고 인권, 생명 존중이 중심이 되는 공정관광 여행이다. 하늘강아뜰리에서는 흙 놀이, 풍경 만들기, 머그잔에 그림그리기를 하였고, 마을에서 다색 오감밥상, 거대억새습지공원 느리게 걷기, 쑥 개떡 빚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5학년 우성현 어머니는 바쁜 일상을 내륙의 바다 대청호 오백리길 두메마을에서 즐기는 공정관광을 통해 마을에서 하루 쉼과 자아성장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엄정하 교사는 앞으로 연극관람, 초청강연회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호응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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