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017년부터 중앙공원 이용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공원 내 건전하고 유익한 문화 조성을 위해 이동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중앙공원에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준비한 공연과 건강보험공단 청주동부지사의 건강 관련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청주 중앙공원은 다양한 문화유산이 살아있는 청주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중앙공원 이용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건강검진, 공연, 기관별 홍보부스 운영, 전통놀이 체험, 간식제공 등 중앙공원 이용자들에게 올 한 해 노인복지 사업을 알리는 형식으로 자유롭게 펼쳐졌다.

앞서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청주시 노인복지관 5개소, 보건소, 대학교 등 10개 기관과 연계해 중앙공원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 3회(월, 수, 금) 운영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찾아가는 이동복지, 여가프로그램 운영, 공원 지킴이 등이다. 7, 8월 폭염기에는 욕구조사와 폭염대비 노인보호 캠페인도 병행 추진했다. 이동복지사업은 11월말까지 운영되며 이달 24일 노인의 달 행사와 11월에는 추가 욕구조사를 토대로 12월 성과보고를 거쳐 내년도에는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오래시간 이용 연련층의 고령화로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된 중앙공원에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여가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건전한 공원 문화를 조성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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