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오는 16일 오전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관·학·연․시민사회가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전지역 공동체 문제 파악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장용석 사회적자본지원센터장이 ‘지역공동체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추진 방향’에 대해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민수 박사가 ‘대전지역 사회문제 현황과 해결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우리지역 사회문제 해결 사례에 대한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의 발표와, 타 지역 해결사례로 한림대학교 LINC+사업단이 추진하는 ‘강원 화천군 자살고위험군 노인의 우울 수준개선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사례발표 이후에는 발표자, 시민, 대학 관계자 등이 대전지역 사회문제를 시민주도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을 실시한다.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과 인력 양성을 주도하는 한국연구재단과 협력해 우리지역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민선7기 시민의 참여와 지혜, 협력을 통해 시민주도의 공동체 문제 해결 방법과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말로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연구재단 노정혜 이사장은 “시민의 주도아래 대전지역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토론회는 관·학·연이 협력하여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문제를 시민 주도로 문제를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우수사례 공유 확산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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