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5일 오후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강당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임총규 대전시자율방재단연합회장, 대전시 지역자율방재단원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자율방재단 전문교육과 상호간 정보교류를 통해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재난일반과 구호현장 이해,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펀 리더-쉽 & 공감과 소통 등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으며, 재난예방 실천 다짐과 재난대응 역할 활성화를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허태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정된 예산과 행정력으로 복잡 다양한 재해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은 일”이라며 “지역실정을 잘 아는 여러분들이 지역의 최 일선에서 재난지킴이로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임총규 대전시자율방재단연합회장은“재난 없는 안전한 대전을 만드는데 방재단이 파수꾼 역할을 해 나가자고”강조했다.

한편, 대전시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역의 재난은 스스로 지키려는 책임감과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 봉사단체, 전문가들이 자율적 참여로 구성돼 현재 5개 자치구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생활주변의 위험요소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과 각종 재난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에 투입돼 응급복구 지원, 주민대피 유도, 피해지역 순찰 등의 활동을 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