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문구)가 15일 연기면에서 수원시 송죽동주민자치회(회장 조영연)과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세종 연기면과 수원 송죽동은 지난 2016년 12월에 자매결연 한 이후로 3년째 매년 2차례씩 상호 방문해 교류행사를 실시하는 등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수원 송죽동 주민자치회원의 세종 방문으로 성사된 이번 교류행사에서는 양 주민자치회원 30명이 함께 고구마를 수확하고, 구절초꽃으로 유명한 영평사를 둘러보며 양 지역 간 우호를 다졌다.

이어 양 지역 주민자치회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서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문구 연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서로 다른 생활환경으로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 다름을 공유하고 서로 배운다면 더 나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번 교류행사로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 속으로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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