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토지 및 부동산 관련 정보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부동산 민원 현장상담실’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2년 전에도 충남도와 합동으로 엄사면 화요장터 인근에서 현장상담실을 운영한 바 있으나, 올해는 주민들이 더욱 쉽게 민원해결 및 상담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서 상담실을 운영했다.

현장 상담반은 민원봉사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5명으로 편성해 토지경계, 지적측량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특히 대실지구 및 하대실지구 개발사업 등으로 보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 공시지가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

또한, 자연부락 특성상 발생하는 경계 불부합에 대한 문의가 많아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도 구했다.

아울러 시에서 보유한 드론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마을의 모습을 항공사진에 담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재산관리 불편사항 및 토지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익한 토지관련 정보 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