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계룡군문화축제가 지난 10일 개막한 가운데 계룡시 전역이 군문화에 흠뻑 젖어 있다.

군악/의장, 병영, 안보, 절도, 패기 등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공연/시범계룡대 비상활주로에 마련된 주공연장에서는 오전, 오후, 야간 등 1일 3회 3군·해병대 군악/의장, 해외군악대 군악, 특전사 특공무술, 헌병모터싸이카, 국방홍보지원대원 공연 등 군을 소재로 한 독특한 공연/시범이 펼쳐져 평소 접할 수 없는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다.

■볼거리, 체험거리 가득

비상활주로 일원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매일 2회 특전사의 고공강하, 헬기레펠, 전차기동 시범이 펼쳐지고 특히, 12일에는 첫날 기상악화로 연기된 영국 와딩턴 국제에어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군 블랙이글스 팀이 스릴넘치는 에어쇼를 선보인다.

또한, 탱크, 헬기, 전투기 등 무기/장비가 전시되어 탑승체험과 함께 우리군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계룡대 3군본부를 둘러 볼 수 있는 용도령순환열차, 700여명의 군악/의장, 해외공연팀 등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거리퍼레이드, 6.25전쟁, 베트남 전쟁을 재연하는 코스프레 리인액터, 함상훈련연출 등의 이벤트가 마련된다.

■군관련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행사기간중에는 밀리터리 서바이벌대회, 밀리터리 자동차극장, 계룡산 안보등반, 전국마칭밴드 경연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져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 온가족이 참여한다면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