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모범적인 책 읽는 가족 30가정을 ‘고양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하고 이를 독서문화 활성화 유공자로 표창한다.

‘고양시 책 읽는 가족’은 관내 17개 시립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족 회원 중 도서 대출량과 연체일수, 가족 구성원 참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선정된 가족은 오는 14일(일) 화정역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8회 고양시 도서관 책잔치’에서 독서문화 활성화 유공자로 표창되며 가족사진이 들어간 기념패를 수여받는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한 가족은 “도서관을 집처럼 드나들었다. 책을 그냥 읽기만 했는데도 이렇게 값진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도 되고 이번 경험을 계기로 책을 기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과 세대가 하나 되어 독서문화를 체험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성화 캠페인을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105만 시민이 일상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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