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017년 추진해오던 대소원면 매현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253필지 264,587㎡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소원면 매현리 매산마을에 위치한 매산지구는 실제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맞지 않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면적증감토지에 대해 조정금 정산을 끝으로 본 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산척증촌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해서도 경계결정위원회(위원장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유형웅판사)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의결을 거쳐 경계를 결정했다.

측량에 의해 변경된 131필지 115,290㎡의 경계에 대해 10일간의 의견 제출을 접수받아 경계를 확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경계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지한 후 60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적도상 건물이 경계선에 걸쳐 있는 경우 경계선을 재조정하여 경계분쟁을 해소했고, 불규칙한 토지모양의 정리 및 도로에 접하지 않은 맹지 해소 등 토지이용 가치 상승에도 한 몫 했다.

대소원면의 한 주민은 “시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을 해줌으로써 그 동안 고질적이었던 맹지를 해소하고 정확히 알지 못했던 경계를 알 수 있어서 사업을 추진해준 충주시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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