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청주시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한파, 폭염, 질병 등의 피해를 줄이고 더 나아가 기후변화를 유익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 용역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반영운 교수)이 수행하고 있으며, 용역내용은 1차년도(2014~2018)에 추진한 기후변화적응대책 성과를 분석하고, 2차년도 (2019~2023)의 부문별, 지역별 기후변화 영향을 예측하고 결과에 따라 취약성 평가 및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청주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용역수행을 위해 자문위원, 관계공무원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환경부가 수립한 제2차 국가기후변화적응대책에 따라 협력적 거버넌스, 물관리, 건강, 농업, 생태계, 산림, 재난/재해, 적응산업 8개분야에 대한 청주시의 특성과 현황, 여건 등을 분석하여 2차년도 기후변화 적응 방향을 제시하고 실정에 맞는 기후변화 적응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부서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간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12월경에 용역을 마무리하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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