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광주전남교구 종무원(원장 월인스님 법륜사 주지)은 지난 10월 5일 오전 10시 시내 법륜사에서 광주 전남교구 산하 사암주지총회를 개최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과 총무원 부장스님들이 동석한 가운데, 광주 전남 교구 주지총회가 개최됐다. 종무원장 월인 스님은 종무원장 취임 이후, 산하 각 사암을 방문하고 사암현황을 파악, 종무보고를 했으며 “편백운 총무원장스님께서 직접 부장스님들과 참석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인사했으며, “이제 종단이 부채도 청산하고 안정권에 접어든 것 같다.”면서 “더 이상 종단의 내홍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했다.

이에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 신임 종무원장 월인 스님은 일찍이 동진 출가하여 불문에서 평생을 보내고 있는 태고종의 보배 같은 스님이고, 월인 스님은 광주시 지정무형문화재23호 작법무로 지정된 무형문화재 가능보유자 스님이다.“라고 칭송하면서 ”취임하자마자 종무원이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심을 갖고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종무행정을 수행하는 얼인 종무원장 스님 이하 교구 간부스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주지총회에 참석한 본종 전계대화상 도월 수진 율사와 법천 원로스님께도 감사의 뜻을 표하고, ”광주 전남교구 종무원은 지암, 금용, 법천, 지허 원로스님들이 계시니까, 든든하다.“고 말했다. ”더욱이 태고종 총본산 선암사가 광주 전남 교구 내에 있어서 교구 스님들께서는 선암사와 유기적인 관계로 태고종의 위상제고와 발전에 각별한 노력이 있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주지총회에서는 교구의 현안 안건을 다루고, 담양 용화사 주지 자경으로 도월 수진 율사는 내년에는 태고종 광주전남교구가 주관이 되어서 대규모 행사를 한번 열자고 제안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으며, 총무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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