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정맥 심포지엄이 10월 12일 충북도청에서 (사)한국산림과학회, (사)한국환경생태학회, 국립산림과학원,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백두대간은 2003년에 백두대간보호에관한법률이 제정되면서 국토의 거대한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존재를 법으로 명문화하였고, 백두대간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으며, 충북은 단양 소백산에서 영동 삼도봉까지 140km의 대간과 한강의 남쪽, 금강의 북쪽이라는 의미를 가진 한남금북정맥에 포함되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백두대간과 정맥의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주제로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백두대간과 정맥 관리의 과제와 전망, 미래가치, 관리방향 등의 주제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이 되었다.

도 관계자는 생태계 보호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생태계 및 훼손지 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통해 보호·관리할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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