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7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11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 3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맞게 차별화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이행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대전시는 맞춤형 복지팀 확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등 정책 수립 초기단계부터 시행까지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복지정책을 추진해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보라미 통합사례관리 지원, 다양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대전시민대학 운영 등 특색 있는 지역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임 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최우수상 평가는 대전시 사회보장정책 이행에 대한 책임성 강화와 지역의 사회보장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인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시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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