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018년 제1회 천안시주민자치박람회’가 11일 천안시주민자치연합회(회장 이현숙) 주관으로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잔디광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의 꽃’이라 불리는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 증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주민 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천안에는 29개 주민자치위원회와 1개 주민자치회가 주민들과 호흡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열린 박람회를 통해 이들이 그동안 활동한 사례들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 발표 및 전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경연 등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경연에는 총 26팀이 참가해 라인댄스, 난타, 에어로빅, 통기타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냈으며, 이현숙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쌍용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각 분야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더욱 성숙된 주민자치가 실현될 것”이라며 “올해는 성정1동이 충남형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준비 중으로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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