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10일 제13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문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출산육아용품 나눔 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육아용품, 장난감, 의류, 신발 등 250여 점을 기증받아 운영했으며 기증물품 판매금액은 출산장려 연합모금에 기부, 다자녀가정 장학지원 사업,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등 출산장려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복 담양군보건소장은 “출산·육아용품 기증에 적극 동참해 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육아 가정의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낳기 좋은 담양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아빠와 엄마가 함께하는 출산 육아준비로 가족 간의 돈독한 유대관계 형성 및 출산가정이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에 ‘아기사랑 부모사랑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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