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옥종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영석·윤재희)가 지난 1년간 추진한 ‘행복릴레이 사랑愛 보금자리사업’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가 전국 공모 후 심사를 통해 보건·복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최종적으로 전국 단위 6개 시군구 또는 읍면동 협의체를 시상하는 제도다.

윤재희 민간위원장은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영예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행복릴레이 사랑愛 보금자리사업’은 건축·토목·설비·자재 등 재능을 가진 다수 회원들이 중심이 돼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전반적인 주택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건비 제로화’를 목표로 재료비 외에 인력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뤄졌다는 점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두방마을 ‘1호’를 시작으로 총 5세대에 부엌 및 화장실 개량공사는 물론 도배·장판 교체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는 점을 높이 샀다.

윤재희 위원장은 “16명 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흘린 값진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주거복지 분야에 사각지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행복나눔 릴레이를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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