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8.28. 수해 원인분석 및 개선복구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신성호 부구청장을 비롯해 하천시설, 도로시설, 공원시설 등 주요 피해공공시설 실·과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공사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각 단계별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피해 재발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하천시설의 피해복구와 관련하여 호우 시 하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친수기능 보다는 치수효과에 중점을 두고 면밀히 검토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호우 시 가로수 낙엽 및 각종 이물질로 인한 도로변 배수구 막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관내 저지대를 중심으로 빗물받이를 개량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나왔다.  

신성호 부구청장은 “내년 우기 전까지 신속하고 견실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와 재난관리기금 등의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 조기에 수해 복구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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