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국유재산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일 충남아산 켐코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횡성군이 등록관리하는 국유재산은 무려 34,252필지 337㎢ 에 달한다.

군은 그동안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적도에 없는 5만㎡에 달하는 국유지를 찾아 등기하여 국유재산을 확충하였으며 지적재조사사업시작 이래 실제현황과 불일치한 국유지 281필지(38만㎡)를 현실에 맞게반듯하고 오차없는 디지털지적으로 전환 국유재산 보호와 활용가치제고에 노력해왔다.

특히 90년 초 산림청의 국유지를 불하받아 개발된 펜션단지(3393㎡)가엉뚱한 곳에 위치한 지적불부합지로 판명되어 재산권행사가 묶이는불편과 그로 인한 국유지 무단점유 등 여러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나 횡성군의 끈질긴 노력 끝에 지난 1월 유관기관 및 소유자와 합의를 이끌어 내 16년간 해 묶은 갈등을 말끔이 해결하여 국민불편을 해소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병한 횡성부군수는 앞으로 디지털지적을 확대하고 행정지원 공간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이를 활용한 국유재산실태조사를 벌여 정확한 국유재산관리와 함께 주민불편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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