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여성농업인 대상으로 농작업 환경 개선 실천 교육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최근 농업인들의 노령화와 여성농업인의 증가에 따라 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영농활동을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까지 읍면과 마을별로 순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안전한 농작업 자세와 생활화 ▲넘어짐 안전사고 예방 실천으로 안심 일터 만들기 ▲농약안전사용법과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바로 알기 등이다.

뿐만 아니라 작업 개선 효과가 좋은 농작업 보조 도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작업 방석 활용법을 시연하며 함께 배부하고 있다.

군은 현재 12개 읍면 딸기재배 여성농업인 12개 작목반 285명의 교육을 완료했으며 내년에도 여성농업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풍환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농업기술센터는 2002년부터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 열악한 농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농작업 편의 도구 지원과 안전의식 교육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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