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이 8일(월) 오전 11시부터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김 교육감은 도내 각 시·군과 교육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 충주시장과 만남을 시작으로 지역별 정책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이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김 교육감과 도교육청 관계자, 한범덕 시장, 류재황 교육장을 비롯한 시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정책간담회에서는 청주 행복교육지구 운영,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지역연계 마을방과후학교 운영,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조성, 학교 주차장 공유(개방) 사업 추진 등 양측이 제출한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아울러, 함께 행복한 교육과 아이 키우기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하여 양측이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은 교육청만의 몫이 아니다. 모두가 함께해야 교육의 미래, 지역의 미래가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 간담회는 ‘지역과 함께 만드는 교육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29일(월) 진천군 등 11월까지 각 군별로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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