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세종시 출범 후 화재, 구조·구급, 생활 민원 서비스 등 현장 출동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에 따르면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세종시 출범 후 100일간의 화재출동 건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55건에서 올해 62건으로 12.7% 증가했다.

해당 기간 화재 원인으로 전기 요인이 35.5%(11건)로 가장 높았다.

119 구조 출동은 전년 보다 88.7%(362건) 늘었는데, 이는 이른 무더위로 인한 벌집제거 요청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응급환자 이송은 46.1%(402건)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17건 출동, 13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이다.

지난 100일 간 출동이 크게 증가한 것은 세종시 출범에 따른 관할 면적·인구증가를 비롯, 여름철 폭염에 따른 벌집 및 응급환자 발생, 특정소방대상물이 급속하게 늘어나며 태풍 및 각종 화재 등 재난과 119생활민원서비스 등의 소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소방본부 김전수 방호예방담당은󰡒앞으로 각종 출동이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 현장 활동 대원의 전문능력을 키우는데 힘쓰겠다“며 ”화기취급이 많은 동절기를 대비, 지속적인 예방소방행정을 통해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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